내년부터 대한민국이 다민족 국가로 분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OECD의 기준에 따르면 외국인의 비중이 5% 이상일 경우 다민족 국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비중은 어떤지 자세히 확인해 보겠습니다.
체류 외국인
2023년 9월을 기준으로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은 250만 명으로 전월보다 8만 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체류 외국인의 수치는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다가 코로나19 이슈로 주춤하더니 다시 상승세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체류 중인 외국인을 국적을 보면 1위는 중국(95만 명), 2위는 베트남(27만 명), 3위는 태국(20만 명), 4위는 미국(17만 명), 5위는 우즈베키스탄(8만 명) 순으로 많았습니다.
불법체류 외국인
불법체류 외국인의 현황을 살펴보면 매년 불법으로 체류하는 외국인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250만명 중의 42만명, 즉 17% 정도의 외국인이 불법으로 한국에 머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난민
2023년을 기준으로 한국에 난민 신청을 한 외국인의 수치를 보면 1위는 러시아(4,037명), 2위는 카자흐스탄(1,599명), 3위는 중국(806명) 순으로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난민을 신청한 사유는 종교, 정치적 의견, 가족 결합, 특정 사회집단 구성원, 국적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