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년 전통의 스웨덴 침대 브랜드인 해스텐스가 최근 뜨겁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블랙핑크 제니, 아이유도 사용하는 해스텐스는 어떤 브랜드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해스텐스 브랜드 역사
1852년에 안장을 만드는 회사에서 시작된 해스텐스는 침대 매트리스 개발에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스웨덴의 명품 매트리스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헤스텐스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강화하며 172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말총, 순면, 양모 등 엄선한 재료만을 사용해 충전재를 만들어 매트리스를 완성합니다. 특히 말총을 사용하려면 1년 정도의 생산 과정이 필요할 정도로 인내가 필요한 작업입니다. 또한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수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스웨덴에서 생산한 스틸을 이용해 오랜 기간에도 변형이 거의 없는 스프링을 사용하는 것도 헤스텐스만의 기술력입니다. 보상 기간도 25년 정도로 다른 브랜드에 비해 상당히 길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화학 물질 사용을 배제하고 천연 소재만을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브랜드라는 특징도 있습니다. 1950년대부터는 스웨덴의 왕실에도 납품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아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기계 사용을 지양하고 장인의 손길에 의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생산 기간이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 걸리고 있습니다.
유명한 체크 디자인
체크 패턴의 독특한 디자인은 헤스텐스의 상징적인 패턴입니다. 저렴한 모델은 최소 3천만원부터 시작합니다. 가장 고가의 모델은 그랜드 비비더스로 가장 기본 옵션의 경우 5억이고, 여러 옵션을 더하면 12억까지 가격이 상승합니다. 이 침대를 사용하는 유명한 인물로는 드레이크, 베컴, 톰 크루즈, 브래드 피트 등이 있습니다. 최근 전 상품군의 가격 인상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블랙핑크 제니, 아이유가 선택한 침대
해외 유명 인사의 침대 브랜드로도 유명하지만 국내에서는 블랙핑크 제니, 아이유, 배구선수 김연경 선수가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고가의 브랜드를 선택한 것으로 보이며,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국내에는 서울 강남, 대구, 부산에 플래그쉽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더현대서울, 신세계 백화점 본점, 갤러리아 백화점 등 다양한 곳에서 제품을 만나 체험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헤스텐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고가의 가격을 자랑해 침대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실제로 사용하면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지는 브랜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