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서 대방어를 먹기 위해 수산시장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대방어의 제철, 가격, 부위별 맛,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대방어를 즐기러 가기 전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대방어는 어떤 생선일까?
대방어는 2월에서 6월 사이에 번식을 시작해 유영하며 살아가는 어종입니다. 대한민국의 바닷가 전체적으로 서식하며, 대만, 일본, 하와이에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참치와 비슷하게 바다를 천천히 유영하며 살기 때문에 기름기가 잘 느껴지는 생선입니다.
📌 대방어 제철은 언제?
대방어의 제철은 바람이 차가워지는 겨울인 11월부터 3월까지입니다. 특히 12월 중순부터 1월 말은 최고의 성수기입니다. 이 시기의 대방어는 살이 오르고 기름기가 제대로 올라와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의 대방어는 기름기가 적고 사상충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어 겨울보다 맛이 떨어집니다.
✅ 대방어 제철 : 11월~3월 (특히 12월 중순~1월 말)
❎ 대방어 비추천 : 여름
📌 대방어 크기
대방어는 크기에 따라 소방어, 중방어, 대방어로 나누어집니다. 소방어는 3kg 미만, 중방어는 3~5kg, 대방어는 5kg 이상입니다. 8~10kg이 되는 큰 대방어는 한 마리만으로 15~20명이 먹을 수 있습니다.
📌 대방어 가격
소방어는 1kg당 15,000원에서 20,000원 정도에 먹을 수 있으며 한겨울에도 가격의 변동이 크지 않습니다. 대방어는 비수기의 경우 1kg당 최소 20,000원에도 먹을 수 있지만 가장 성수기인 한겨울에는 최고 50,000원까지 가격이 치솟기도 합니다.
📌 대방어 부위별 맛
✅ 등살
등살은 머리 쪽과 꼬리 쪽으로 나눠질 수 있는데, 머리와 가까운 등살은 지방이 많고 담백한 맛까지 더해져 참치의 중뱃살과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꼬리와 가까운 등살은 지방이 적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뱃살
뱃살 중에서 위쪽 뱃살은 지방이 꽤 많지만 혈합육이 있어 덜 기름진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래쪽 뱃살은 하얀빛이 두드러져 참치의 뱃살처럼 기름이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 배꼽살
배 아래 쪽에 위치하여 씹는 식감이 특이하고 지방도 많은 부위입니다. 질기다는 생각이 들 수 있어 취향이 갈리는 부위기 때문에 얇게 썰어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 가마살
아가미 뒤부터 지느러미까지를 도려낸 귀한 부위입니다. 사각사각한 식감이 특징이고 기름이 풍부합니다.
📌 대방어 효능
✅ 불포화 지방산, 단백질 풍부
DHA 성분이 있어 학습 능력과 기억력을 도와주고, EPA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낮춰서 혈액의 순환과 염증을 완화합니다. 또한 단백질이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오메가3 지방은 중성 지방의 합성을 억제하여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 골다공증 및 노화 방지
방어는 칼슘과 인이 몸속에 흡수되는 것을 도와 골다공증과 노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비타민 풍부
비타민이 풍부한데 그중에서도 비타민 D, E가 들어가 있어서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을 향상해서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또한 피부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어 피부 미용에도 도움을 줍니다.
📌 대방어 맛집
대방어를 맛보기 위해 수도권에 위치한 수산시장에 가는 것으로도 신선한 대방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수도권의 수산시장들은 수요가 많아 회전율이 높기 때문에 전국의 신선한 방어들이 올라오는 곳입니다. 지방에 위치한 수산시장은 수도권에 비해 회전율이 높지 않아 마리로 파는 곳이 많지만 수도권은 한 마리를 나눠서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방어의 제철, 가격, 부위별 맛,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매년 겨울이 되면 맛있는 대방어를 즐길 수 있어서 겨울철 별미 음식으로 즐기기 좋습니다. 수도권에 많은 수산시장과 횟집에서 판매하고 있어서 겨울이 가기전에 대방어를 맛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